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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예탁금 이자 1%로 파격 인상…증권사 중 최고

  • 2022.05.16(월) 09:53

한번에 0.8%포인트 올려…업계 평균 대비 5배 높아

토스증권이 고객의 예탁금 계좌 잔액에 대해 지급하는 이자인 '예탁금 이용료'를 세전 연 1%로 파격 인상했다.

예탁금으로부터 발생한 이용수익의 대부분을 고객에게 돌려줌으로써 투자자 편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사진=토스증권 제공

16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고객이라면 이날부터 누구나 금액에 제한 없이 예탁금에 대해 연 1% 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이자는 원화 자산에 한해 적용되며, 외화(달러) 자산이나 투자 중인 금액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연 1% 이자는 토스증권의 기존 예탁금 이용료 0.2%에 비해 0.8%포인트 인상된 수치로, 5월 현재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예탁금 이용료 중 가장 높다.  

예탁금 이용료란 투자자가 계좌에 넣은 현금성 자산을 증권사가 증권금융 등에 예탁하면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이다. 이용료율은 증권사가 예탁금을 맡기는 기관의 금리 변동에 맞춰 정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35개 증권사의 평균 예탁금 이용료는 연 0.199%로, 토스증권의 연 1% 예탁금 이용료는 업계 평균 이용료의 5배를 웃돈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 SK증권, 가장 최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원화 예탁금 이용료를 인상했지만 토스증권을 제외하고 0.5%를 넘는 곳은 여전히 전무하다.  

토스증권은 예탁금 이용료 인상과 더불어 이자금액에 대한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이자 지급 주기도 기존 분기별 지급에서 한 달 주기로 변경했다.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전날까지의 예탁금 평균 잔액을 계산해 당월 이자를 지급한다. 고객들은 '총 자산' 페이지를 통해 그 달에 지급될 예상 이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과감히 포기하고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선택을 하게 됐다"며 "고객이 투자금을 입금하는 순간부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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