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절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3월 첫째 주 공모주 일정 알아볼게요. 이번 주는 세 차례나 증권신고서를 고친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청약과 함께 메쥬, 한패스 수요예측, 케이뱅크의 상장 소식까지 있어요.
메쥬·한패스·아이엠바이오 수요예측
이번 주에는 의료기기와 핀테크 분야에서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기관 투자자들의 평가를 기다려요. 먼저 목요일(5일)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하는 메쥬는 웨어러블 기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전문 기업이에요. 이 회사의 핵심 제품인 '하이카디'는 패치 하나를 가슴에 붙이는 것만으로 심전도와 생체 신호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자랑해요.
메쥬는 이미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500여곳이 넘는 병·의원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어요. 특히 동아에스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이 53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전년도 전체 실적을 훌쩍 넘어섰어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 225억원(공모가 하단 기준)의 약 70% 이상을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투입해 본격적인 성장에 나설 계획이에요.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700원에서 2만1600원 사이에요.
금요일(6일)에는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한패스가 수요예측에 나서요. 이 회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이에요. 단순히 해외 송금을 넘어 결제와 대출, 구직까지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슈퍼앱' 모델을 구축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한패스는 2024년 매출 550억원, 순이익 46억원을 기록해 핀테크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견고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최근에는 일본 법인을 인수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고,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송금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이에요.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 역시 해외 자회사 인프라 구축과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에요. 희망 공모가는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이에요.
한편 지난주부터 수요예측을 진행 중인 아이엠바이오로직스도 이번 주 금요일까지 기관들의 주문을 받고 최종 공모가 확정할 예정이에요. 1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로 이미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주 마무리되는 수요예측 결과가 향후 청약 흥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카나프테라퓨틱스, 3차 정정 끝에 일반청약
금융당국의 까다로운 심사 속에 세 차례나 증권신고서를 고쳤던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드디어 이번 주에 일반청약을 진행해요. 이 회사는 인간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정정 과정에서 회사는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불확실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어요. 특히 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성공 확률 산정 근거가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는데요. 이는 최근 기술특례 상장 기업들에 엄격해진 공시 기준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000원에서 2만원 사이예요. 수요일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목요일부터 이틀간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접수해요. 케이뱅크 드디어 코스피 데뷔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종목은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예요.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도 결국 상장을 철회했는데 이번에는 완주에 성공하는 모습이죠.
상장 후 시가총액이 3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형주로 확정 공모가는 8300원이에요. 수요예측 흥행은 다소 주춤했지만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으로서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전체 금융 시장의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에요.
6일에는 모델 매니지먼트 기업 에스팀이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해요. 에스팀은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상단인 8500원을 확정했어요. 패션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