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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이사회 ‘뉴페이스’…中 37WAN 몫

  • 2015.02.25(수) 14:30

정기주총때 이승재 이엔피게임즈 대표 선임키로
지난해 말 52억 투자유치 일환…본격 경영 참여

소프트웨어 및 게임 업체 이스트소프트의 이사회 새 멤버로 이승재 이엔피(ENP)게임즈 대표가 합류한다. 지난해 말 중국 최대 웹게임 업체 ‘37WAN’와의 전략적 제휴의 연장선이다. 이에 따라 37WAN은 다음달 말 정기주주총회를 계기로 이스트소프트의 경영에도 발을 들여놓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2014사업연도 결산 정기주주총회를 다음달 27일 개최키로 하고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등 총 4명의 등기임원을 선임키로 했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우선 사내이사로는 이번 주총때 임기가 만료되는 윤태덕 영업본부장(이사)을 재선임한다. 또 게임개발 등을 총괄하던 민영환 부사장이 올 1월초 미국현지법인(ESTsoft Inc.)으로 옮기면서 비게 된 자리에는 정상원 줌인터넷 부사장을 새롭게 앉힐 계획이다.

특히 외부인사인 이승재 이엔피게임즈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새롭게 이사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최대 웹게임 업체 ‘37WAN’와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37WAN에게 주어진 몫이라고 할 수 있다.

‘알집’이나 ‘알약’으로 잘 알려진 소프트웨어 외에 최근 부쩍 게임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말 37WAN의 한국 관계사인 이엔피게임즈를 통해 자사주 24만2536주(발행주식의 4.9%)를 52억5000만원에 매각한 바 있는데, 이를 계기로 37WAN이 이 대표를 통해 이스트소프트의 이사회에도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이 대표는 북경어언문화대 경제무역학과 출신으로 4399코리아 한국법인장을 지냈다. 이엔피게임즈는 2012년 09월 설립 이래 ‘신풍운’, ‘시공전쟁’, ‘삼국의 군주’ 등과 같은 웹게임을 주로 해 온 신생 게임업체로 2013년 매출 67억7000만원에 영업이익 5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또 2명의 사외이사중 2대주주 다음카카오 몫으로 주고 있는 한 자리에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기획팀을 거쳐 다음카카오 성장전략파트 투자담당을 지낸 주영준씨를 신규선임할 예정이다. 이재혁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기획유닛장 후임이다. 다음카카오의 완전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는 현재 이스트소트트 지분 9.1%(4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가 이번 등기임원 선임 안건에 대해 주총 승인을 완료하면 사내 4명, 사외 2명 등 6명으로 구성된 현 이사진이 창업자 겸 최대주주(지분 26.4%·주식 130만5200주, 특수관계인 포함 32.2%)인 김장중 대표를 비롯해 사내 4명, 기타비상무 1명, 사외 2명 등 7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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