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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애플워치 '전세계인 매료 시키다'

  • 2015.04.14(화) 11:15

갤럭시S6, 전작 넘는 판매 `기록중`
애플워치, 주문 첫날 100만개 동나

▲ 애플워치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의 양대 라이벌 삼성전자와 애플이 전세계인을 매료 시키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의 국내외 판매량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애플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역시 온라인판매 첫 날 약 100만개나 주문이 몰렸다. 

 

14일 미국 IT전문지 씨넷(CNET)에 따르면 애플워치의 글로벌 사전 주문 첫 날인 지난 10일(현지시간) 약 10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워치는 미국, 영국, 호주, 중국, 일본 등 9개국에서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결과 미국에선 6시간 만에 1차 물량이 매진됐다.

 

모델별로 주문 후 수령까지 평균 4∼6주, 늦으면 10주 까지도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특히 중국에선 12만6800위안(약 2230만원)짜리 최고가 모델이 예약주문을 시작한지 1시간도 안 돼 매진됐다. 이는 18캐럿 금으로 제작된 애플워치 에디션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번 애플워치 사전 판매량은 작년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워치 판매량인 72만대를 넘어선 수준이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애플이 올해말까지 2000만대의 애플워치를 공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갤럭시S6

 

애플워치의 예약주문 시작일은 공교롭게도 삼성전자 갤럭시S6 출시일과 맞물렸다. 때문에 일각에선 애플의 안방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갤럭시S6가 주목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예측을 했다. 하지만 갤럭시S6 시리즈 판매량은 종전 갤럭시S5 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국내 예약판매량은 약 30만대로 역대 최대치다. 폰아레나와 샘모바일 등 IT 전문매체들도 "미국 T모바일내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후 판매량이 전작의 2배에 달한다"면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특히 좌우 모서리에 화면을 입힌 갤럭시S6 엣지 모델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으로, 겉면에는 메탈프레임과 글라스보디를 적용했다. 무선충전 방식, 쿼드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6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한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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