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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아숙업', 사진 이해하는 GPT4 탑재

  • 2023.03.18(토) 10:30

[위클리 잇(IT)슈]타다, 시간 단위 택시 대절 서비스 출시

업스테이지, '아숙업'에 GPT4 적용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AI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인 '아숙업'에 새 인공지능 모델 'GPT4'를 적용했다./사진=업스테이지 제공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아숙업(AskUp)' 서비스에 차세대 초거대 언어 모델 'GPT4'를 도입했다.

아숙업은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어 전송하면 이미지 내 텍스트를 이해하고 답변하는 카카오톡 채널이다. 이 서비스는 챗GPT를 바탕으로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더해 만들어졌다.

GPT4는 이전 모델인 GPT-3.5가 할 수 없는 사진 이해를 할 수 있다. 이 모델의 언어 능력은 400점 만점인 미국 변호사 시험의 상위 10%에 해당하는 점수(298점)를 받을 정도로 크게 좋아졌다. 이전 모델은 하위 10%인 213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없는 사실을 일어난 것처럼 설명하는 '환각' 현상도 기존 모델 대비 40% 이상 줄었다.

아숙업은 GPT4를 통해 한국어와 포함 27개 언어로 답변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또 사용자의 의도와 감정을 파악해 사용자와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반응 속도도 기존 버전에 비해 2배 이상 빨라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GPT4 적용으로 아숙업의 활용성이 더욱 커져 전 국민이 더 편리하게 혁신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분이 아숙업을 통해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네오위즈, '저스트단 게임 페스티벌 2023' 참가

네오위즈는 19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저스트단 게임 페스티벌 2023'에 참여한다./사진=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는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대만 쑹산문화창의공원에서 열리는 ‘저스트단 게임 페스티벌 2023’에 참가한다.

네오위즈는 신규게임 'P의 거짓' 속 배경이 된 '크라트 도시'처럼 전시관을 꾸몄다. 대만 인플루언서 '6tan'과 박성준 네오위즈 본부장이 참여하는 토크쇼도 연다. 해당 토크쇼에서 P의 거짓을 소개하고 게임을 시연하는 등 대만 이용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저스트단은 콘솔 기기 판매와 게임·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사업 등을 하는 대만의 게임 유통사다. 네오위즈의 아시아 지역 배급 파트너사인 '신세계아이앤씨'와 계약을 맺고 'P의 거짓' 콘솔 패키지의 대만 유통을 맡는다.

카카오게임즈, 장애인에 게임 보조기기 지원

왼쪽부터 강인학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장,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이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고 이 사업 전반을 기획·후원하기로 했다. 국립재활원은 사업 자문, 보조기기 오픈소스 및 디바이스 제공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지원자 사례 관리 및 연구 등 사업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원하는 보조기기는 키보드, 마우스, 팔받침대, 책상, 의자 등이 포함된다. 모집은 4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신체적·환경적 요인으로 게임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국내 최초로 4개 기업·기관이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뜻을 모았다"며 "장애인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타다, 시간 단위 택시 빌리기

타다는 시간 단위로 택시를 빌리는 '시간 단위 빌리기' 서비스를 도입했다./그래픽=타다 제공

타다는 시간 단위로 택시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간 단위 빌리기 서비스는 긴 시간 동안 여러 일정을 소화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승합차 기반의 '타다 넥스트'와 준고급 세단의 ‘타다 플러스’ 중 하나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택시는 1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고, 1시간부터 16시간까지 빌릴 수 있다. 출발지와 경유지, 목적지를 미리 입력할 수 있으며 경유지는 최대 5곳까지 설정할 수 있다. 

타다는 예약 서비스를 확장하며 기존 호출 예약 서비스의 이름을 '미리 부르기'로 바꿨다. 타인의 택시를 대신 호출하는 '대신 불러주기'나 실시간으로 여러 택시를 예약할 수 있는 '멀티 호출'은 이달 중 추가할 계획이다.

타다 관계자는 "시간 단위 빌리기는 이동 시간을 온전히 이용자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기사(드라이버)에게는 더 많은 고객 수요로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위클리 잇(IT)슈'는 놓치면 아까운 소식을 매주 토요일 전해드리는 IT바이오부의 뉴스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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