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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넥슨 출신 김대훤 대표 게임사 '에어버튼' 투자

  • 2024.02.22(목) 15:42

에어버튼 2대 주주로…신작 판권 확보

/그래픽=비즈워치

컴투스가 김대훤 넥슨코리아 전 부사장이 세운 게임 개발사 '에어버튼'에 투자했다. 다양한 유형의 게임을 퍼블리싱(유통)하려는 전략과 맞물린 결과다.

컴투스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2대 주주가 된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작품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국내외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한다.

에이버튼은 넥슨에서 여러 흥행작을 만든 김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김 대표는 2006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을 비롯한 흥행작 제작에 참여했다. 또 2019년부터 넥슨의 신규 개발본부를 이끌며 사내의 새 브랜드 '민트로켓'을 출범시켰다.

이번 투자를 통해 컴투스는 IP 다양화 전략을 강화한다. 컴투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비롯한 3종의 게임을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에어버튼의 MMORPG 신작이 전략적으로 퍼블리싱하기에 좋은 작품이라 판단했다"며 "시장에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제시했던 김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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