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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 테크 매니지먼트 구축…"AI사업 속도"

  • 2025.01.13(월) 13:30

장정식 CTO 선임…”버티컬 서비스 확장”

지난해 물적분할을 통해 글로벌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야놀자클라우드가 테크 매니지먼트팀 구축을 완료하고 인공지능(AI)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장정식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장 CTO는 구글 출신으로 2022년 야놀자에 합류한 후 인프라스트럭처 유닛장으로 일했다.

그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초개인화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여행 환경과 프로세스의 자동화 등에 기여한 AI 전문가다. 앞으로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과 함께 버티컬 AI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사업에 최적화된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구축했다. 본사에는 김현정 글로벌 최고사업책임자(CBO), 해외 자회사인 고글로벌트래블에는 프란체스코 델레다 대표를 선임했고, 재무는 문병덕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맡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과 AI라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리더십 변화를 가져왔고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했다"며 "AI, 머신러닝(ML)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AI 서비스를 통해 여행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티컬 AI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2126억원, 517억원으로 2023년 매출 1668억원과 영업이익 103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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