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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S-PASS' 특허권 직접 취득…'신뢰 회복'

  • 2026.04.15(수) 09:43

대만 파트너사와 양수도 계약 체결
시장 의혹 해소·신뢰 회복 차원

삼천당제약이 '경구용 비만약·당뇨약' 등에 적용되는 핵심 플랫폼 기술 'S-PASS(경구제형 전환 기술)'의 특허권을 대만 기업으로부터 직접 확보한다.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특허권 실소유 및 기술력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15일 회사측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전날(14일) 대만 서밋바이오테크와 S-PASS 관련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대한 PCT(국제특허) 출원인 변경 신청이 접수됐으며 현재 행정 처리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대만 지식재산권청(TIPO)에 등록된 특허 역시 권리자 명의 변경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2018년부터 글로벌 오리지널 제약사들의 견제를 피하기 위해 대만 업체인 '서밋바이오테크'를 출원인으로 내세우는 전략을 취해왔다. 당시 체결한 포괄적 연구용역 계약에 따라 연구개발 비용은 삼천당제약이 전액 부담하되, 지식재산권 등 모든 권리는 삼천당제약에 귀속되는 구조였다.

최근 일각에서 S-PASS 특허권 보유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삼천당제약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특허권을 본사 명의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숨겨온 출원인이 공개된 만큼 더 이상 대만 업체를 내세울 이유가 없어졌다"며 "향후 글로벌 제약사의 견제가 심화될 우려는 있으나, 권리 관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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