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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3만원 뚫은 HMM, 또 만선 출항

  • 2021.04.07(수) 17:44

1.6만TEU 초대형 컨테이너선 조기 투입

HMM 누리호 [사진 = 회사 제공]

HMM은 1만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호'(Nuri)가 만선으로 출항했다고 7일 밝혔다.

HMM은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이번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내 화물의 운송 지원을 위해 지난달 HMM 누리호와 HMM 가온호 2척을 조기 투입했다.

HMM 누리호는 지난달 22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 이후 중국 상해, 닝보, 옌톈을 거쳐 지난 5일 싱가포르에 입항했고, 이날 유럽으로 만선으로 출항했다.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통상 최대 선적량(1만3300TEU)를 넘는 1만3438TEU 수준이었다.

앞선 작년 4월부터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된 HMM의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은 32항차 연속 만선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33항차에 99% 선적을 기록했고 34항차부터 최근 37항차까지 또다시 만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만선 행진으로 HMM은 유럽 항로에서 그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며 "기존에 강점을 가진 미주 노선에 이어 세계 해운시장의 주요 노선인 유럽 노선에서도 글로벌 선사와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HMM 주가는 전날보다 4.63% 오른 3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작년 3월 2000원대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5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작년 HMM 영업이익은 9808억원으로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업계에선 올해 '조 단위' 영업이익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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