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지아이이노베이션, 한국팜비오, 큐리언트 등 4곳을 신규 인증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2023년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총 47곳을 인증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녹십자, 대웅제약, 메디톡스, 보령, 부광약품, 셀트리온 등 43개에서 4곳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과 신약 연구개발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제약바이오 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은 △매출액 1000억 미만 기업은 연간 50억 이상 또는 의약품 매출액의 7% 이상 △매출액 1000억 이상은 의약품 매출액의 5% 이상 △미국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획득기업의 경우 의약품 매출액의 3% 이상을 R&D 투자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으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연구시설 입지 규제 완화 등의 지원받을 수 있고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