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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효율' 내건 삼성전자, 가전 발표회 가보니

  • 2023.03.21(화) 11:21

[포토]23년형 '비스포크' 에너지 효율 높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핵심 부품 고효율화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AI를 활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1일 삼성전자는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신제품 발표회 '비스포크 라이프'를 열고 맞춤형 가전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비스포크 라이프는 기존 '비스포크 홈' 보다 한 단계 진화한 가전을 의미한다. 공간과 취향 맞춤은 물론 사용자가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맞춘다는 개념이다. 

21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 행사에서 모델들이 효율성과 연결성을 높인 비스포크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은 핵심 부품 고효율화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고도화된 AI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우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는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30%나 높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효율이 최대 22% 더 높다.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에어컨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를 10%나 덜 쓴다. 

스마트싱스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활용해 비스포크 가전을 관리하면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서비스 내 'AI 절약모드' 기능을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추가 절감할 수 있다. 

21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 행사에서 직원들이 효율성과 연결성을 높인 비스포크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친환경 기능도 강화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는 세탁 시 마찰로 인해 옷에서 떨어져나오는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60%나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탑재했다. 

올해는 스틱 청소기와 식기세척기, 오븐까지 AI 기능을 탑재해 AI 적용 품목을 총 15개로 늘렸다. 

21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 행사에서 모델들이 효율성과 연결성을 높인 비스포크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은 "올해는 기존 비스포크 홈에 친환경, 고효율, 초연결성을 추가해 비스포크 라이프 개념을 적용하고 개개인의 삶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더 줄여주는 초고효율 제품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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