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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우량채권에 ESG 더하니 투자자 몰렸다

  • 2021.06.04(금) 10:00

'크레딧포커스ESG펀드' 1조5천억 돌파
한투운용, 자체 분석으로 우량종목 발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저평가된 국내 크레딧 채권 투자에 ESG 투자전략을 더한 펀드로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 채권 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데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화두인 ESG까지 가미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한국투신운용은 4일 저평가된 국내 크레딧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크레딧포커스ESG 펀드'의 설정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펀드 설정액은 지난 3일 기준 1조50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설정액 규모가 6335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 들어서만 8700억원 넘는 자금을 끌어모은 셈이다.

한국투자 크레딧포커스ESG 펀드는 지난 2008년 출시된 한국투신운용의 대표적인 국내 채권형펀드로 저평가된 국내 우량 크레딧 채권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신운용이 자체 개발한 크레딧 투자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문인력들이 협업해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한다.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나 등급안정성이 높고 펀더멘털이 양호한 종목, 지배구조 측면에서 매력적인 종목, 등급 대비 저평가 종목 등을 선별투자한다.

또 고등급 채권의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해 펀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부실 징후가 보이거나 펀더멘탈 저하가 예상될 경우 신속히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신용위험을 관리한다. 

한국투신운용은 지난 2월 말 ESG 채권 투자전략을 가미해 이 펀드를 리뉴얼했다. 자체 ESG 평가모델을 활용해 ESG 등급이 우수한 발행기업의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의 ESG 기준을 충족해 지속가능한 펀드(Sustainable Fund)로 분류되기도 했다.

박빛나라 한국투자신탁운용 Fixed Income운용2팀장은 "최근 시중 유동자금은 풍부한데 비해 초단기채권형 상품은 수익률이 너무 낮고 장기채권형 상품은 금리 상승 때문에 성과가 부진한 경우가 많다"며 "한국투자 크레딧포커스ESG 펀드는 저평가 종목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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