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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시동

  • 2023.06.10(토) 11:00

[위클리 잇(IT)슈]카카오, 24시간 기한 뉴스 댓글 서비스 도입

LG유플러스, AAM으로 응급환자 이송시간 6배↓

왼쪽부터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무,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경영자(CTO), 박상훈 GS칼텍스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AAM은 도심항공교통(UAM)과 지역간 항공교통을 포함한 광의의 개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체는 진주시에서 △의료시설을 거점으로 한 응급의료서비스 분야 시범도시 사업 기반 마련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운용 체계 검증 등 한국형 AAM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형 AAM 상용화를 통해 산간 지역 등 오지에 발생하는 응급의료서비스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80킬로미터(km)를 자동차로 이동하면 최소 1시간 30분이 걸리지만 한국형 AAM 이용 시 직선 이동을 통해 15분 내로 줄일 수 있다.

미래항공기체 검증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상공 통신 기반의 데이터 전송 기술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진주시는 행정·제도·재정적 지원을, 경상국립대학교는 UAM 분야 전문 인력을 제공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응급의료서비스 분야 시범도시 사업을 위한 기반 시설과 기술적 자문을 맡는다. KAI는 미래항공기체를, GS건설은 기체의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의 구축과 운용기술에 필요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지역 주유소 부지의 버티포트 제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 담당은 "의료서비스 외에도 사회적 가치가 큰 UAM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시민의 이동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24시간 뒤 사라지는 채팅형 뉴스댓글 서비스 시작

카카오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뉴스 댓글을 24시간 뒤에 사라지는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바꿨다./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뉴스 댓글을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변경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의 뉴스 댓글 서비스는 '타임톡'으로 개편돼 지난 8일부터 서비스 중이다.

타임톡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기사를 소비하도록 조정해 시간제한을 두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기사 내용에 대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실시간으로 의견을 확인하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범주 구분 없이 모든 기사에 적용된다.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은 기사 발행 이후 24시간이다. 타임톡이 종료된 기사에는 이용자가 댓글을 쓰거나 타인의 댓글을 볼 수 없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댓글 필터링 서비스인 '세이프봇'의 가시성도 강화됐다. 타임톡 첫 화면에 세이프봇이 작동 중인지 확인할 수 있다.

임광욱 다음사내독립기업(CIC) 미디어사업실장은 "타임톡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편하고 부담 없이 댓글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이브,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제공

웨이브는 '너의 이름은' 등을 제작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7편과 함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웨이브 제공

웨이브는 이달부터 신카이 마코토 영화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공했다.

신카이 감독은 2016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 지난 3월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 등 총 9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했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2월에 열린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칸 영화제와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웨이브가 제공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 △언어의 정원 △별을 쫓는 아이 △초속 5센티미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별의 목소리 등 총 7편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가장 최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 제공 여부는 아직 사업부에서 논의 중"이라며 "2000년 개봉했던 신카이 감독의 단편영화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국내 개봉작이 아니어서 서비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웨이브는 신카이 마코토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국내 팬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작품 제작 과정과 의미를 말했다.

인터뷰는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타다, 호출한 아파트 동 앞까지 찾아가는 택시 서비스 도입

타다는 12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서 호출한 택시를 아파트 동 앞에서 탈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사진=VCNC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는 서울 내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호출한 아파트 동 앞에서 택시를 탈 수 있는 탑승 위치 최적화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대단지 아파트는 1200가구가 넘는△반포자이 △헬리오시티 △아시아선수촌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센트럴자이 등 70여 곳이다. 지상 차량 이동이 통제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이용자가 호출한 동과 연결된 주차장 앞에서 택시를 탈 수 있다.

타다는 넓은 장소에서 이용자와 택시 기사가 더 잘 만날 수 있도록 탑승 위치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잠실 롯데월드나 삼성동 코엑스, 여의도 IFC몰 등 주요 명소에서 타다 택시를 호출하면 탑승하기 좋은 위치를 자동으로 추천해 탑승 위치점(핀포인트)을 옮겨준다.

타다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서비스 적용 대상 단지와 건물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용자와 드라이버의 탑승 경험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다는 택시 호출부터 하차까지 물 흐르듯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해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클리 잇(IT)슈'는 놓치면 아까운 소식을 매주 토요일 전해드리는 IT바이오부의 뉴스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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