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여행산업을 대표하는 '트래블 테크기업'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초연결된 여행기술로 여행을 손쉽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기업 아이덴티티(CI)를 새롭게 단장했다.
야놀자는 5일 신규 미션으로 '10X'를 공개했다. 10X는 데이터와 사람으로부터 탄생한 탄생한 초연결된 여행기술로 여행을 10배 더 쉽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야놀자의 플랫폼·클라우드솔루션을 통해 효과적으로 여행 정보와 데이터를 연결해 AI·빅데이터 기술로 누구나 여행을 통해 꿈을 실현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야놀자는 혁신적인 기술로 만드는 여행의 무한한 기회와 연결성을 상징하는 신규 CI도 선보였다. 지구와 여행의 각 터치 포인트를 연결하는 라인을 형상화한 심볼을 더해 전 세계 여행시장을 연결하는 '하이퍼 커넥터(Hyper-connector)'로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현재 야놀자는 온라인여행사(OTA)에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 중이다. 지난해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1733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2.6%를 차지했다. 2021년 기준 클라우드 매출액은 336억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9%였다. 불과 2년만에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5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두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 중이다. 고글로벌트래블(이하 GGT)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인도 법인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YCS)'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의 고도화, 각 지역에 맞게 현지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박진수 야놀자 디자인실장은 "신규 기업 아이덴티티는 AI기술 기반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여행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야놀자의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