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측은 "정보유출 사건을 책임지고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중량감 있는 인물을 선임한 것"이라며 "사태 수습과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대표이사가 옮기며 공석이 된 후임 정책본부 지원실장에는 롯데손해보험의 대표이사인 이봉철 전무가 내정됐고, 롯데손해보험의 대표이사는 롯데쇼핑 김현수 전무가 맡게 됐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사태 수습을 위해 박상훈 전 사장에 대한 후임 인사를 잠정 보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