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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리테일 부문 투톱 체제로…로켓배송 더 힘준다

  • 2023.03.28(화) 14:01

유통 전문가 윤혜영·이병희 각자대표
핵심역량 로켓배송 서비스 강화 계획

쿠팡이 리테일 사업부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해 핵심 역량인 로켓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그래픽=비즈워치

쿠팡은 2홈리빙, 레져, 그로서리, 로켓프레시 등을 총괄하는 윤혜영 대표와 가전, 미디어, 뷰티, 생활용품 등을 총괄하는 이병희 대표를 리테일 사업부 최고경영진으로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월마트 코리아, 홈플러스 등을 거쳤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애경그룹과 CJ제일제당을 거쳐 쿠팡에 합류했다.

쿠팡은 리테일 각 부문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혜영 대표와 이병희 대표는 로켓배송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쿠팡의 고객중심 경영과 배송 혁신을 주도해온 유통 전문가다. 쿠팡의 리테일 사업부를 공동으로 이끌어왔고 로켓배송이 처음 도입된 2014년 두 달 차이로 쿠팡에 입사했다. 

이후 로켓배송이 수백만 종의 상품 셀렉션을 갖추고 고객에게 최저가 상품을 제안하며 풍부한 재고 확보를 통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을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쿠팡은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유통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에 더욱 집중한다. 리테일 부문별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기대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심하고 '놀라운 서비스', '저렴한 가격', '폭넓은 셀렉션'이란 핵심가치를 계속해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상품 셀렉션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양질의 상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이 추가 발굴되고, 이들이 쿠팡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이 직매입을 통해 상품 보관부터 배송, 고객응대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하며 상품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만큼 소상공인들은 상품 개발 및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다. 

실제로 오늘날 쿠팡 전체 판매자 중 약 70%는 연 매출 30억 미만의 소상공인들이며 약 1800만명에 달하는 쿠팡 활성고객에 기반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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