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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워치]삼성전자 ‘반도체 신화’ 권오현 고문, 서울대 법인이사 맡는다

  • 2021.01.18(월) 08:30

서울대 이사회 이사로 영입…임기 2년
35년간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

삼성 반도체의 ‘레전드’로 불리는 권오현(70) 삼성전자 고문이 서울대 최고의결기구인 법인 이사회 멤버로 영입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

18일 서울대에 따르면 법인 이사회는 오는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외부인사 3명, 내부인사 2명 등 총 5명에 대한 후임 이사를 최근 의결했다.

외부인사 중에는 권오현 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남궁근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장 후임이다.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기존 권오규 발벡KPL코리아 회장과 여성부 장관 출신의 지은희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원장은 연임됐다.

서울대 법인 이사회에 합류한 권 고문은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삼성 반도체의 ‘레전드’로 불린다.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고 이건희 회장, 이재용 현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르기까지 3대(代)에 걸친 강력한 오너쉽 아래에서 35년간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를 일궈낸 일등공신이다.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래 2011년 삼성전자 DS총괄 사장을 거쳐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대표이사 자리까지 올랐다. 2017년 11월에는 회장으로 승진, 전문경영인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 회장직을 달기도 했다. 2019년 12월 고문으로 물러났다.

임기 만료에 따라 이번에 선임된 서울대 내부인사로는 김형준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류근관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교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박현애 간호대학 교수는 연임됐다.

서울대가 법인화한 것은 2011년 12월로 교육부의 직접 통제를 받는 ‘국립대’가 아니라 인사와 조직, 재정에서 자율성을 누리는 ‘국립대학법인’이 됐다. 최고의결기구는 이사회로 현재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외부인사는 절반이 넘은 8명이다. 교육부 차관과 기획재정부 차관은 당연직이다. 권 고문의 영입으로 6명의 학외 이사진은 대법관을 지낸 전수안 법인 이사장을 비롯해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권오규 회장, 지은희 원장, 이기형 인터파크홀딩스 회장 등으로 짜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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