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기초 콘크리트 온도균열 저감 양생공법'을 개발해 건설신기술(760호)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형 구조물의 기초 콘크리트에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을 획기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기술 우수성을 인정 받아 국내 특허 4건이 등록됐고, 싱가포르에서도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충남 당진화력 9,10호기 토건공사 현장과 전남 율촌Ⅱ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기술 개발로 양생을 자동화해 콘크리트 품질을 향상시켜 공기단축과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며 "향후 국내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의 해외현장에도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부산발 국제선 마케팅 공모전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는다는 전략에 따라 부산지역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 강화 차원이다.
우선 오는 2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제1회 제주항공 리프레시 마케팅 및 광고 대학생 공모전' 최종 본선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제주항공 인턴십 기회와 입사지원시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지원하는 대학(원)생 홍보서포터지 '조이버(Joyber)' 9기를 보집한다. 여행과 항공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여행 및 항공관련 SNS 활동을 펼치는 20~30대 대학(원)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또 오는 3일 부산~오사카, 부산 후쿠오카 등 2개 일본 노선을 취항하고 8일에는 부산~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부산은행과 제휴를 통해 제주항공 부산발 국제선을 예매한 E티켓 소지자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환전수수료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빌딩사업부 빌딩영업본부장인 아메드 아브델라자크 부사장이 미국토목학회가 수여하는 2015년 어니스트 E.하워드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미국토목학회가 매년 세계 구조설계분야의 기술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권위있는 상이다.
아메드 부사장은 삼성물산 초고층복합빌딩 부문을 이끌면 현존하는 최고높이 빌딩인 부르즈칼리파(828m) 등 각종 초고층 프로젝트 디자인과 구조설계, 건축계획 등에 참여했다. 현재 싱가포르 최고층 빌딩은 탄종파가 빌딩과 말레이시아 최고층 주거시설인 스타레지던스 빌딩 등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빌딩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메드 부사장은 부르즈칼리파의 움직임 유효검증 등 초고층 실무를 바탕으로 한 학술활동을 이끌어온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물산이 보유한 차별화된 초고층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는 우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식목일을 맞아 국내선 어린이 탑승객에게 꽃씨와 화분만들기 퍼즐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4일과 5일, 김포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탑승 어린이 승객에게 채소화와 나팔꽃, 패랭이꽃 중 한 가지 꽃씨와 함께 페트병을 활용해 화분을 만들 수 있는 입체퍼즐을 1인당 1개씩 나눠준다.
이와 함께 오는 7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70여명이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함께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제2매립지에 1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통해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