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DX시리즈 굴삭기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특별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콘셉트 굴삭기 CX로 최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DX시리즈는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디자인 콘셉트인 견고함(Robust), 강력함(Powerful), 민첩함(Agile)을 반영한 굴삭기다. 제품 후면과 측면에 역동성을 가미한 데칼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디자인한 ㈜두산 산업차량BG의 지게차 핑거 팁 콘트롤러(Finger-tip Controller)도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 두산인프라코어 DX시리즈(사진:두산인프라코어) |
◆LG전자는 ‘LG 울트라 올레드(OLED) TV’와 ‘상냉장·하냉동 유럽스타일 냉장고(GA-B489)’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각각 최고상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LG 울트라 올레드 TV(65E6)는 올레드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리고 패널 뒷면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어느 방향에서 제품을 보더라도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외형은 조형작품을 연상시킨다. 레드닷은 이 제품에 대해 '디자인과 기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상냉장·하냉동 유럽스타일 냉장고(GA-B489)는 기존 돌출형 바(Bar)타입의 손잡이 대신 내장형 손잡이를 적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손잡이에 무드라이팅 기능을 추가해 야간에도 냉장고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레드닷은 이 제품에 대해 '고급스러운 디자인 외관과 높은 기술력을 함께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상사는 지난 29일 임직원들의 이름을 새긴 ‘명예의 벽(Wall of Honor)’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 트윈타워 본사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송치호 LG상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LG상사는 매년 성과, 혁신, 인재 등의 총 3개 부문에서 ‘올해의 LG상사인’을 선정해 임직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업무 목표에 따른 달성도 및 도전도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거나 전사적 미래 준비 차원의 전략적 가치 제고 활동에 몰입한 우수 직원과 모범 사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명예의 벽에는 지난 2014년, 2015년 올해의 LG상사인 상을 수상한 임직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교량분야 연구 및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MOA)을 경기도 수원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우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출원 및 소유하고 있는 특허(국내 4건·국외 1건)를 공동협력하기 위해 맺게 됐다. 대우건설은 이 특허를 기반으로 철도교량분야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과 차세대 스마트 철도교량 연구성과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는 하천·계곡 등 장애물을 횡단하는 도로와 철도교 가설에 적용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산악지형이 많은 이란과 같은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FedEX Corp.(FDX)의 자회사인 페덱스(FedEx)와 30일 '인천공항 FedEx 화물터미널 개발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