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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태양광 중소기업 지원기지 만들었다

  • 2016.07.22(금) 14:21

충남혁신센터 연계, 서산솔라벤처단지 준공
총 22개 입주 예정..한화큐셀 노하우 등 전수

한화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태양광사업과 관련,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진기지가 완성됐다.

 

한화그룹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중소 벤처기업들의 인큐베이팅과 연구활동, 신제품 개발,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를 22일 준공했다.

 

이날 충남 서산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광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부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사진 왼쪽부터 김형섭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 센터장, 김준호 한화케미칼 전무, 김종필 충청남도의원,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 윤영득 서산시의회 부의장,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맹정호 충남도의원, 김광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 부단장.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1만6734㎡(5062평)의 부지에 지상4층 연면적 8474 ㎡ 규모로 , 2015년 9월 착공해 2016년 6월말 완공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 조성에 2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매년 30여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총 22개 태양광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입주기업에게는 2년간 임대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센터내 태양광 관련 실증·실험이 가능한 옥외 테스트베드(Test Bed) 공간이 제공된다.

 

한화그룹 계열사와 시험인증 기관 등과 협조해 셀 및 모듈 관련 시험 설비 등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강소신재생에너지 혁신 투자펀드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에는, 태양광 미드스트림분야 ‘RTS에너지’, 다운스트림분야 ‘이플로트, 더블유쏠라, 태호솔라, 엔에스신성’, 태양광응용제품군 ‘티엔씨코리아, 스마트기술연구소, 경일그린텍, D-BoT’ 등 총 9개 태양광 전문연구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016년말까지 총 2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추가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에 입주를 원하는 태양광 다운스트림 및 응용제품 분야 등의 중소기업은 향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입주 모집을 알리게 된다.

 

한화큐셀 남성우 대표이사는 "이번 솔라벤처단지 준공을 통해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태양광 노하우 및 금융지원과 우수제품에 대한 국내외 동반진출 기회를 제공해 창조경제 실천과 새로운 고용창출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입주기업들이 마음놓고 제품 개발에만 힘쓰도록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고 이곳을 터전으로 신기술 개발과 사업기회를 만드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준공식에 참석한 충남창조경제센터 이병우 센터장은 "서산솔라벤처단지는 태양광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이 향후에 실질적인 사업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주한 기업들중 관련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에게 Post-BI(Business Incubation)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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