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27일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LG전자는 로보킹 터보에 무선랜(Wi-Fi)을 내장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인 ‘LG 스마트씽큐(Smart ThinQ™)’를 설치하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청소 모드 선택 및 청소 명령 ▲예약 설정, ▲청소한 상태를 지도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청소 다이어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로보킹 터보의 주행 성능을 높이는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마트 진단’ 앱을 이용하면 서비스 기사가 방문하지 않더라도 고장여부 및 조치사항을 스마트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콩이나 씨리얼 부스러기와 같은 큰 먼지도 제거한다. LG전자는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 동안 무상으로 보증한다.
LG전자는 ▲터보모드를 작동시켜 더 강력하게 먼지를 흡입하는 ‘바닥마스터’ ▲제품의 위와 아래에 각각 카메라를 탑재해 집안의 장애물 위치 등을 기억했다가 경로를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청소하는 ‘홈마스터’ ▲청소가 불편했던 모서리 구조의 공간에서도 구석구석 청소하는 ‘코너마스터’ ▲장애물에 걸리거나 틈새에 끼어도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자동탈출기능’ 등도 적용했다. 제품의 높이가 89mm에 불과해 소파나 침대 밑도 청소가 편리하다.
로보킹 터보는 업계 최저 소음 수준인 48데시벨을 구현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3시간 충전으로 최대 100분 동안 청소할 수 있다. 신제품은 메탈릭 골드, 메탈릭 레드, 메탈릭 실버, 오션 블랙 등 4가지 색상이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84만9000원이다.

◆ LG디스플레이가 R&D 우수 인재확보를 위해 이공계 대학생을 사업장으로 초청, 직무상담과 디스플레이 산업과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이색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 수도권 11개 대학 이공계 학생과 교수 등 400여명을 초청해 ‘테크니컬 톡(Technical Talk)’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룹별로 나뉘어 채용 상담을 가진 후, LG디스플레이의 전시관을 견학했다. 각 그룹에는 다수의 현직 연구원들이 함께해 직무상담은 물론 미래 연구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언을 했다. 강의 세션은 LG디스플레이 R&D 주요 임원 강의, 디스플레이 전문 분야 교수진의 전공별 세미나, 그리고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CTO 강인병 전무와 연구소장 윤수영 상무가 ‘LG디스플레이의 꿈과 비전’, ‘미래와 소통하는 창, OLED’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이 현업에서 시장과 업계를 보는 시각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최고 교수진의 전공별 세미나 세션을 마련해, 참가 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한상범 부회장은 ‘새로운 시작,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나아가자’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부회장은 “꿈을 놓지 않고 도전하다 보면 마침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새로운 길을 감에 있어서는 꿈을 향한 절실한 마음으로, 틀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 열정과 도전으로 될 때까지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 코오롱그룹은 지난 26일 경주시청에서 재난재해 대비에 필요한 대형 천막과 모포, 의약품 등 총 5억원 규모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경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난 22일 경주시청을 찾아 최양식 경주시장과 면담을 갖고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코오롱은 경주시청과 협의를 통해 재난재해 대피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 이날 안병덕 ㈜코오롱 사장이 최 시장을 만나 물품을 전달했다. 이웅열 회장은 "경주 시민들이 피해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편안한 일상과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차는 아빠와 딸을 위한 ‘2, 3차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아빠 &딸 드라이빙 투어’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는 현대자동차가 2012년부터 여성 운전자의 운전 기술 향상과 건전한 자동차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해 온 운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빠와 딸’이라는 색다른 테마로 진행해 자칫 서먹해지기 쉬운 부녀 간에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22일과 11월 5일에 미사리 조정경기장(경기도 하남시 소재)에서 ‘2, 3차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를 개최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할 아빠와 딸을 각 차수별 30쌍씩 모집할 예정이다.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는 아빠가 딸에게 직접 운전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테마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시 대처 교육 ▲기본 주행 방법 ▲안전 운전 및 주차 방법 등 일상 주행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론 교육을 이수한 후, 장애물이 설치된 랠리에서 실전 운전 연습을 하게 된다.
2, 3차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부녀는 10월 13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을 선발한 후 홈페이지 게시 및 전화 등으로 공지할 계획이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7일 부산 문현동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공공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 및 주택사업자․수요자의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