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전중선 전 포스코강판 대표를 본사 가치경영센터장으로 임명하는 등 본부장 및 일부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 (왼쪽부터)전중선 가치경영센터장, 한성희 경영지원센터장(사진: 포스코) |
전 신임 센터장은 지난 13일 포스코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전무급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가치경영센터장 자리에 앉게 됐다.
전 부사장은 앞서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경영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가치경영센터는 포스코 내 경영전략과 국내외 사업관리, 재무 등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지난해 2월 가치경영실에서 가치경영센터로 확대 개편됐다.
아울러 한성희 홍보실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지원센터장을 맡게 됐다. 홍보실장 직은 이상춘 홍보실 상무가 이어받았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김지용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 법인장을 부사장으로, 이주태 포스코 아시아(POSCO-Asia) 법인장을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정순규 포스코 베트남 법인(POSCO SS VINA) 마케팅실장은 전무로 승진시키며 해당 법인장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