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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게임 중심 블록체인 프로젝트 합류

  • 2022.06.17(금) 17:56

블록체인 게임 개발·서비스 경험 공유
넥슨도 블록체인 게임 사업 진출 발표

네오위즈·넥슨 등 국내 게임사들의 블록체인 사업 전략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가 하면 새롭게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도 생기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이 냉랭해졌지만 게임사들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가 게임 중심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에 합류했다./이미지=네오위즈

네오위즈는 게임 중심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에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브레이브 나인' 게임 2종을 클레이튼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각각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가진 기술적 한계를 넘어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개발·운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지분 증명(PoS) 방식 기반의 친환경적 블록체인으로 빠른 속도, 높은 확장성, 네트워크 수수료 무료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일본 대표 게임 업체인 반다이 남코, 세가, 더블점프 도쿄, 크립토게임즈 등과 21개 글로벌 게임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로는 넷마블, 컴투스, 위메이드 등이 참여 중이다.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등의 개발·서비스·운영 등에 관련된 전반적인 경험을 오아시스와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루나 사태와 금리 인상 등 여파로 급격히 얼어붙었다. 하지만 주요 게임사들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서 여전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넥슨은 지난 8일 열린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키노트에서 NFT 중심의 생태계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최초 공개했다. 넥슨이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은 그동안 국내 게임사들이 앞다퉈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뛰어들었음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넥슨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P2E(돈버는 게임)라는 단어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지 불과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산업 초창기다 보니 P2E 게임의 완성도가 콘솔·PC·모바일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코인이나 아이템을 팔아 돈을 번다는 부분이 더 노출돼왔다"고 했다.

이어 "사실 넥슨도 초기에는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단순히 표면적인 초기의 불안정한 과정들만 보고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 전체를 단정 짓는 것이 과연 맞을까 반문해 보게 됐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게 됐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4분기 '리니지W'에 NFT를 결합해 북미·유럽 등 서구권에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월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W는 2권역 유저들의 특성을 고려해 콘텐츠와 BM(비즈니스모델)을 어떻게 가져가는 게 좋을지 논의 중"이라며 "NFT를 도입하지만 P2E 모델은 아니다. 어떻게 기존 게임 경제 시스템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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