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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중시' LS, 키워드는 '미래'와 '선도자'

  • 2023.09.25(월) 16:53

핵심 인재상으로 '미래 선도자' 제시
임직원에 다양한 지원 통해 동반 성장

/그래픽=비즈워치

LS그룹이 인재 중심의 경영을 선언하고 핵심 인재상으로 'LS Futurist(미래 선도자)’를 제시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LS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직접 챙기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인재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LS Futurist(미래 선도자)는 지난 1월 2일 구자은 회장이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하면서 제시한 개념이다. 그는 “LS 퓨처리스트는 LS의 CFE(Carbon Free Electricity)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미래에 대한 진취성과 새로운 시도에 앞장서 성과를 창출하는 LS의 핵심 자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3'에 그룹의 신사업 아이디어 우수 프로젝트 리더인 LS 퓨처리스트 20여 명과 함께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들은 구 회장과 함께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찾아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023년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 사진=LS그룹

LS그룹은 매년 연간 약 1000여 명의 전기·전력·에너지·소재 분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선발, 육성한다. 또 채용 후 최종 합격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임원들이 직접 회사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아울러 합격자 가족들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 레터와 순금 명함패, 꽃바구니, 건강보조식품 등을 발송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입사 이후에는 미국, 중국,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의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 지역에 생산·연구·판매 법인 등을 구축하고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영어·중국어 인텐시브 과정 △법인장·주재원 역량향상 과정 등을 운영해 해외 법인의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또 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해외 전문 인력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세계 유수 대학에 학위 취득을 위한 파견도 실시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해서 LS MBA, 석사학위 과정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전문가, 임원후계자, 직무(기술)전문가 등 핵심인재를 사전 선발해 집중 육성한다.

이외에도 LS그룹은 복리후생 차원에서 △자녀 학자금 △경조사비 △주택자금 저리 대출 △의료비 및 외부 교육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신입사원 직무 불일치 해소를 위해 입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심층면담 통한 직무 재배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Work Diet 프로그램 △PC-off 시스템 △1~2주간 집중적으로 Refresh 휴가를 사용하는 ‘休 Weeks’ 제도 등을 도입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벨'을 보장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성장을 위해서는 인재가 핵심이라는 생각"이라며 "임직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LS그룹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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