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26일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공개했다. 기존 GV60보다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완성한 게 특징이다.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한 고성능 차량으로 추후 출시된다. 고성능에 최적화된 배터리와 모터 등을 적용해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차체는 보다 넓고 낮아진다. 전면 범퍼의 에어 벤트는 에어 커튼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다. 동시에 모터, 브레이크, 배터리 등의 열기를 효율적으로 낮추는 역할도 한다.
측면에서는 21인치 티타늄 컬러의 휠과 펜더 상단에 있는 2개의 에어 벤트가 드라이빙에 힘을 싣는다. 사이드 스커트, 루프 윙, 리어 디퓨저 등도 고성능 질주를 거든다.
실내 디자인은 버킷 시트에 더블 다이아몬드 스티칭 및 나파, 스웨이드 가죽 등으로 마감해 보다 경쾌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고성능 이끌 마그마 콘셉트
이번 GV60을 이끈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고성능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융합된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차량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다. 대표 컬러인 주황색을 사용하는 것도 핵심이다.
제네시스는 현재 보유한 라인업에 마그마 프로그램을 순차 접목해 갈 계획이다.
이날 GV60 마그마 콘셉트 외에도 △G80 마그마 스페셜 △GV80 쿠페 콘셉트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X Gran Berlinetta Concept)등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이와 함께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도 이날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네오룬은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