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럽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단계적으로 부과할 것이라고 4일 발표했다. EU와 중국간 무역 전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카렐 데 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6일부터 첫 번째 단계로 11.8%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과 2개월간 협상을 거친 후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8월 6일부터 평균 47.6%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관세율은 12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관련기업 주가(5일 10시30분.씽크풀 제공)
뉴인텍 +14.79%, 넥솔론 +4.92%, 오성엘에스티 +4.55%, 웅진에너지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