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 신규 3D V낸드공장 증설을 계획중이고, 비메모리 17라인도 내년 2분기부터는 장비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에따라 반도체장비 업종이 앞으로 1년(4분기) 이상 수주가 지속되는 `빅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D램 가격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작년 10월 0.83달러였던 D램 고정가격은 지난달 말 1.72달러까지 올랐다. 1년새 두 배 이상 급등한 것. 업계 구조조정으로 공급자가 줄어든 가운데 하이닉스 중국 공장 화재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D램 가격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업 주가(11일 오전 10시41분. 씽크풀 제공)
테스 +4.60%, 원익IPS +4.59%, 피에스케이 +3.01%, 국제엘렉트릭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