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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회복 기대…키움운용, '중국 내수시장' ETF 출시

  • 2023.04.04(화) 09:46

중국 소비재기업 50개 종목 선별해 투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올해 첫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중국 내수시장에 집중하는 상품으로 키움운용은 'KOSEF 인도Nifty50(합성)', '차이나A50커넥트MSCI' 시리즈 3종에 이어 신흥국 투자 ETF를 한 개 더 늘렸다.

/그래픽=비즈워치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차이나내수소비TOP CSI'를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KOSEF 차이나내수소비TOP CSI는 중국 내수시장에 투자하는 ETF로, 기초지수는 중국 대표 지수사업자인 중국증권지수유한공사(CSI)가 산출하는 'CSI SH-HK-SZ Consumer Top Index'다.

CSI는 중국 상해·심천, 홍콩 거래소에 상장한 소비재기업 중 △음료 및 담배 △가정용 내구재 △가공식품 △소비자 서비스 △소매업 △섬유·의류 △농축어업 △개인용품 8가지 테마에 속하는 50개 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키움운용은 중국의 소비 트렌드를 따라가 순수하게 내수 소비의 변화에 따른 수혜 종목에만 투자하기 위해 8가지 테마를 분류해 종목을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수가 편입하고 있는 종목은 귀주모태주(10%), 오량액(9.5%), 메이투안(7.4%), 메이디그룹(6.1%), 이리실업(4.7%) 등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KOSEF 차이나내수소비TOP CSI의 상장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모델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 가장 효과적으로 투자할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로 인해 억눌려 있던 소비가 해소되고 정책적인 지원에 따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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