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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DX·SW 인재 모은다…"대규모 인력채용"

  • 2023.04.12(수) 11:06

신입·경력 채용 예고…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그래픽=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가 우수 개발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인재 채용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12일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SDV'(소프트웨어가 중심되는 차량)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수준(약 800명)의 대규모 개발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신입·경력 채용 접수는 오는 18일 시작해 5월2일 마감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 등 자세한 모집 요강은 이달 18일 현대오토에버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될 계획이다. 채용 설명회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을 개최해 우수 인재 양성과 채용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과정을 통해 모빌리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우수 수료생을 채용해 개발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은 이달 말 접수를 시작하며, 첫 수강생을 선발해 올 6월부터 교육을 시작하는 일정이다. 

교육은 기수별로 6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모빌리티 임베디드 직무 이론 교육 4개월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 2개월로 구성된다. 앞으로 개설되는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 모집 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이 교육 과정은 수강생이 차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 개발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에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개발자를 채용하는 채널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과정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수강생은 무료로 교육을 받고, 월 30만원 수준의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오토에버에 필요한 개발 인재를 직접 양성, 채용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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