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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2030세대 전략 통했다

  • 2024.03.18(월) 13:39

다이렉트 요금, 비대면 가입자 70% 차지
소비·주거 등 고려해 정식요금제로 전환

SK브로드밴드의 '2030 다이렉트 요금제'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층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달 초 출시한 2030 다이렉트 요금제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고객이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B다이렉트샵이나 106 고객센터 등에서 비대면으로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와이파이가 포함된 1년 약정 인터넷 상품을 무약정 대비 최대 55%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이용하고 있다면 '요즘가족결합'에 가입해 인터넷 요금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2030 세대의 특징과 소비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인 가구가 많고 전월세 비중이 높아 장기약정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층이 많다는 점을 파악해 한시적 프로모션 상품을 아예 정식 요금제로 바꾸기로 했다.

현재 2030 다이렉트 요금제는 비대면 직접 채널로 가입한 고객 중 70%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 담당은 "2030 다이렉트 요금제는 약정과 요금 부담 없이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연령과 가구, 라이프스타일 등 고객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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