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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움직인 뉴스만 골라낸다'…두나무, 인공지능학회서 기술 시연

  • 2026.01.26(월) 09:40

두나무 머신러닝팀 논문, 데모트랙 선정

박희수 두나무 머신러닝팀 연구원이 AAAI 2026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회인 국제인공지능학회(AAAI)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박희수 두나무 머신러닝팀 연구원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AAAI 데모 트랙에서 '시장 반응형 이벤트 타임라인 요약: 가격 신호 통합을 통한 금융 뉴스 이해도 향상'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해당 연구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직접 시연했다.

이달 20일 개막한 AAAI는 올해로 40회를 맞은 학회로 세계 3대 AI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의 논문이 채택된 데모 트랙은 이론 중심의 연구 발표를 넘어 실제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세션이다.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응용 사례로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뉴스 데이터와 디지털자산 시세 변동 데이터를 결합해 가격 변화에 영향을 미친 핵심 뉴스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방대한 뉴스 속에서 실제 시세 변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정보를 가려내기 어렵고, 가격 등락의 원인을 즉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거대언어모델(LLM)과 가격 변동성 지표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링 방식을 도입했다. 뉴스 피드에서 디지털자산 관련 이벤트를 자동으로 추출한 뒤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 시점에 해당 변동의 원인이 된 이벤트만을 선별한다. 이후 LLM이 해당 이벤트와 이해를 돕기 위한 배경 정보를 요약해 시세 차트와 함께 타임라인 형태로 시각화함으로써 투자자가 가격 움직임의 배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이번 AAAI 발표는 실제 투자자들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실용성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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