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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윤영 체제' 출범 초읽기…이사회 재편 시동

  • 2026.03.11(수) 11:35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 KT 사내이사 선임
국민연금 윤종수 사외이사 연임안 표결 이목

KT는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KT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KT가 이달 말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박윤영 체제'가 닻을 올린다. 이번 주총에서는 신임 박 대표를 필두로 박현진 현 밀리의서재 대표가 사내이사로 합류해 경영진 진용을 새로 갖출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KT는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주총의 핵심 안건은 박윤영 대표이사 선임건과 박현진 현 밀리의서재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건이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KT 5G 사업본부장으로 5G 사업 론칭을 주도했으며 소비자 부문 전략본부장으로 재임했다. 이후 KT지니뮤직(2021~2024), KT밀리의서재(2024~현재) 등 계열사 수장을 역임했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KT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전무급 직급을 유지하며 구체적인 보직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는 차기 대표 선출 절차에 들어간다.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의 사외이사 연임 건과 함께 김영한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이사 등 총 4인을 사외이사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된다. 

정관변경 안건도 다뤄진다. KT는 사업 목적에서 본인신용관리업 및 부수업무를 삭제하고 지식재산권 수익화 목적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KT 주요 주주 가운데서는 국민연금의 표결 여부가 변수로 꼽힌다. KT의 1대 주주는 현대차(8.07%)이며 국민연금(7.67%), 신한은행(5.76%) 등이 주요주주로 있다. 영국계 자산운용사 웰링턴운용, 미국계 운용사 티로우프라이스 어소시에이트,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도 5% 안팎의 지분율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중 국민연금은 최근 투자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해 주주권 행사 가능성을 열어어뒀다. 국민연금은 KT 이사회가 지난해 11월 규정 개정을 통해 부문장급 임원 및 법무실장 인사권과 조직 개편안을 이사회 의결 사항으로 편입시킨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시 규정 변경 의결에 참여했던 윤종수 전 차관의 사외이사 연임안에 대한 국민연금의 표결이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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