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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막 오른 청문회'...최양희 미래부장관 후보자

  • 2014.07.07(월) 14:02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인사검증 청문회에 참석해 선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7일 국회에서 열렸다. 야당은 후보자의 농지법 위반, 세금탈루 의혹 등 도덕성에 대한 집중적인 검증에 나섰다.
 
최 후보자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장관이 된 이후 미래창조과학부를 이끌 정책방향으로 창의와 도전, 융합, 혁신을 꼽았다. 그는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는 것은 결국 민간이 몫"이라며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이것이 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지며 더 나아가 중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야당은 최양희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문병호 의원은 "아파트를 거래하면서 양도소득세와 취등록세를 탈루한 사실이 있다"며 "탈루한 것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내지 않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병헌 의원 역시 "포스코 ICT 사외이사로 6년간 2억5천8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며 "또한 농지를 고추밭으로 위장하기 위해 급하게 고추 모종을 심은 것이 드러났다. 그냥 잔디밭으로 두는 것보다 훨씬 비도덕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 '세금탈루 의혹질의에 당황한 최양희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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