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조2700억원에 달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상업시설, 연구소 등이 어우러진 복합 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다.
2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35% 지분율을 가진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나선다. 대우건설(27%), 금호건설(9%), 동부건설(9%), 신동아종합건설(10%), 우미토건(5%), 이에스아이(5%) 등이 여기 참여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4개 필지(자족1-1~3, 자족2) 6만여㎡ 부지에 연면적 약 43만㎡로 조성된다. 제2판교 테크노밸리 바로 북쪽 부지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감싸고 있는 공간이다.
앞서 지난 2월 민간사업자 모집에 나섰으나 부지 내 대학 규모 변경 등 사업계획 변경으로 공모 절차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7월 연구소 건립 계획 등을 포함해 재공모를 진행했고 약 3개월 기간을 거쳐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최종 낙점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2700억원이다. 단지 내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H는 올해 안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한 뒤 2026년에는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수립과 지구계획 변경승인 등 절차를 진행한다. 건축 인허가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공모 제안안에 따르면 단지는 업종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연계형 캠퍼스 구조로 조성된다. 저층부 통합 계획을 통해 동선 연속성과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했다.
또 자족시설용지 1-1~3과 2를 연결하는 입체보행시설을 특화해 수변공원과 주요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지하주차장도 통합 개발해 차량 동선 효율과 이동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앵커기업 입주 예정인 자족1-4와는 조경 시설물과 패턴 디자인을 활용해 지상부 연결성을 강화, 단지 간 통합성과 접근성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상업, 연구, 주거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복합단지로 민간사업자 투자비만 약 1조5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