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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무거워진 담뱃값..서민은 힘들다'

  • 2014.09.15(월) 13:43

▲ 애연자 커뮤니티 아이러브스모킹 회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담뱃값 인상 저지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정부가 내놓은 담뱃값 대폭 인상 방침으로 흡연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국민건강'을 앞세운 정부의 담뱃값 인상 논리에 맞서 반대론자들은 세수 부족을 타개하기 위한 '꼼수증세'라며 반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애연자 커뮤니티 '아이 러브 스모킹'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뱃값 대폭 인상 추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정부의 부족한 세수 확충을 위해 서민들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정부는 급진적인 담뱃값 인상 추진을 중단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 도중 무거워진 담뱃값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이들은 담뱃값 인상 저지를 위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뱃값 인상 찬반 주장과 관련,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윤영석·강기윤 의원 공동주최로 '담배세금 인상 찬반 토론회'가 열리는 등 입법 분야에서도 논란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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