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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매장 주차장에 쏘카존 생긴다

  • 2023.01.13(금) 14:31

매장 주차장 활용해 탄소 절감 '앞장'
모두의주차장 앱 통해 유휴주차장 활용

롯데하이마트가 매장 고객주차장을 활용해 탄소 절감에 앞장 선다. 이를 위해 공유차량 서비스를 하는 쏘카 등과 쏘카존을 만들고 유휴주자창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쏘카 본사에서 쏘카, 모두컴퍼니, 중앙제어와 탄소 절감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각 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매장 고객주차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카셰어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쏘카는 14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쏘카존'을 운영한다. 전기차 등 공유 차량 이용 서비스를 통해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매장 방문 고객을 포함한 인근 거주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모두컴퍼니는 주차장 앱 '모두의주차장'에서 유휴주차장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난이 심한 수도권, 광역시 중심으로 3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활용한다. 영업시간이 아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운영하며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하이마트와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중앙제어는 전국 주요 매장 주차장에 전기차(EV)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매장 내 변압기 설비 투자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소 설치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ESG경영 차원의 탄소 절감 실천을 위해 모빌리티 업계 선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매장 인근 거주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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