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4월 한 달간 전기차 주행요금을 쏘카 크레딧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전기차를 이용한 고객은 주행요금 전액을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차 아이오닉5를 대여하고 100㎞를 주행하고 반납하면 주행요금에 해당하는 7000원 전액을 크레딧으로 환급받는다. 크레딧은 제한없이 주행한 거리만큼 적립되며 내달 10일 일괄 지급된다.
쏘카는 지난 2016년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해 △폴스타2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니로EV △니로 플러스 △코나EV 등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 배치된 전기차에 충전보장 서비스를 적용해왔고 연내 30% 이상의 전기차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천창익 쏘카 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사회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진 만큼 카셰어링에서도 전기차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친환경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을 고도화하고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