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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첫 해외법인' 베트남 본격 공략

  • 2022.01.25(화) 14:35

은행·증권·카드 등 계열사 시너지 효과
대면·비대면 아우르는 채널 다각화

신한라이프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에서 현지 법인 신한라이프 베트남 유한회사(SHLV)의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지 1년 만이다. 베트남에 은행·증권·카드 등 계열사가 포진한 만큼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그래픽=비즈니스워치

25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SHLV는 회사 최초의 해외 법인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보험시장의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른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 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사업 등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한 후 1년 만에 판매채널 정비, 직원 고용 등 준비를 마치고 공식출범한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SHLV 설립을 위해 자본금 2조3200억 베트남동(한화 약 1141억원)을 출자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그동안 영업개시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 온 이의철 법인장과 주재원 및 현지 채용 직원을 포함해 약 40명으로 법인 조직을 구성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사회·문화적 특성을 지니면서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SHLV은 초기 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지 보험대리점(GA) 제휴를 통한 대면채널,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채널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이미 자리매김한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1993년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이후 카드와 증권 등의 현지지점을 설립해 시장 선점에 주력해 왔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기존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의 대면채널 특성과 회사의 강점인 텔레마케팅(TM)을 활용해 대면과 비대면 전반을 아우르는 영업채널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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