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서민의 목소리, 소상공인의 목소리,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목소리에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1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있는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첫 출근하면서 "포용금융 강화,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 금융시장 활성화, 가계부채 관리, 금융 소비자보호 등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중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 경제가 진짜 성장, 대도약을 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긴요한 시기"라며 "새 정부의 금융 국정 과제를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날(13일) 이재명 대통령은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인 이 후보자를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1967년생인 이 후보자는 거시경제 및 경제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로 평가받는다. 서울 경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정경제부(현 기재부)에서 경제정책국장,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2020년 5월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2021년 3월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공직을 떠난 뒤에는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