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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부터 챙기는 GS 허태수의 '긴 호흡'

  • 2020.08.25(화) 17:40

1분기 코로나 쇼크 딛고 2분기 실적회복
"협력사와 건강한 영향력 주고받아야" 강조

GS그룹의 지주사 ㈜GS는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6655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시작한 지난 1분기 9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겨우 흑자를 지키는 데 그쳤지만, 그 다음 분기 영업이익률을 4.3%까지 끌어올리며(전분기 대비 4.1%포인트 상승)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2분기에는 연결 대상 종속기업 중 GS칼텍스를 품고 있는 GS에너지가 46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GS에너지는 지난 1분기 정유 업황 악화로 2115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이 외에 GS리테일이 592억원, GS글로벌이 143억원, GS E&R이 121억원,  GS EPS가 99억원의 영업이익을 실적에 보탰다.

GS그룹은 올해 초 허태수 회장을 2대 총수로 맞았다. 시작부터 코로나라는 거대 사업적 변수에 부딪혀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허 회장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긴 호흡'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실리콘 밸리에 있는 선진 기업이 도입한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적극 전파하겠다"며 "협력회사가 단순한 거래 상대가 아니라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라는 상호존중과 배려의 정신으로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허태수 회장은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가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GS 계열사들은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업체에 대해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상생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의회 구성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GS그룹은 2010년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와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도 정기 개최하고 있다. GS 관계자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모든 공생발전 프로그램이 더욱 실질적이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요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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