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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네이버클라우드 ‘맞손’

  • 2021.07.20(화) 17:23

학원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운영
자본금 50억 합작회사 ‘베컴’ 설립 

대형 학습지 업체 웅진씽크빅과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업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맞잡았다. 학원형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에 공동으로 뛰어든다. 

웅진씽크빅은 20일 네이버클라우드와 합작투자법인 ‘㈜배컴’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기 자본금은 50억원(발행주식 100만주·액면가 5000원)으로 양사가 각각 25억원을 출자해 50%+1주, 50%-1주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네이버 계열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간(B2B)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기업용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플랫폼, 업무 협업 툴과 같은 기업형 서비스를 비롯해 모든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해 제공한다.

이번 합작은 학원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것이다. 법인명 ‘베컴’은 ‘배움의 커뮤니케이션’의 줄임말로 합작법인은 향후 학원운영관리시스템(ERP), 학습관리(LMS), 화상교육을 활용한 온오프라인의 혼합교육 방식인 ‘블렌디드 러닝 서비스’ 등을 클라우드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성을 보유한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하게 되는 새 클라우드 플랫폼은 무엇보다 적잖은 비용 부담으로 운영관리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했던 학원들에게는 학원 운영 및 학습 효율성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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