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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서학개미도 잡았다...해외주식 점유율 10% 돌파

  • 2022.06.08(수) 11:13

누적거래대금 13조원, 고객수 140만 넘어

첫 돌을 맞은 '새내기' 증권사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비스 개시 반년 만에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하며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사진=토스증권 제공

8일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 시장점유율이 12.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12월 해외주식 서비스를 개시한 후발주자다. 더욱이 최근 글로벌 증시 냉각기에 접어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열기가 다소 식은 가운데 나온 성과인만큼 회사 측에서는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토스증권의 누적 거래대금은 1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월간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54% 늘어난 4조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전체 거래대금이 약 4% 증가하는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성장속도다.

해외주식 서비스 이용 고객수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4%로 가장 많았다. 30대(30%), 40대(23%)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해외주식 월간활성화사용자 수(MAU)는 전월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5월말 기준 110만명으로 집계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4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시작되며 소액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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