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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신임 대표에 김성환 부사장 선임

  • 2023.11.23(목) 10:58

정일문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한국투자증권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 5년간 회사를 이끈 정일문 사장은 증권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23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그룹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진 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정일문 사장은 증권 부회장으로, 김성환 부사장은 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정일문 사장은 유상호 부회장과 같이 한국투자증권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김성환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LG투자증권을 거쳐 지난 2004년 한국투자증권에 합류했다. 합류 이후 프로젝트금융(PF)·채권운용·기업금융(IB)·경영기획·리테일 등을 두루 총괄하며 금융투자업 전 부문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성보다는 변화의 장기적 흐름과 방향성에 주목하여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룹 최고경영진의 최종 인사 및 임원인사 등은 각 계열사별 경영 의사결정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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