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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패드 품은 네이버, 제2의 '스위트홈·키싱부스' 만든다

  • 2021.06.24(목) 15:19

스튜디오 통합, 영상 사업 시너지
1000억 투자, 글로벌 이용자 공략

세계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품에 안은 네이버가 영상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스튜디오를 통합하고 1000억원의 기금으로 영상화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네이버는 24일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하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로고 /이미지 제공=네이버

아울러 1000억원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금을 조성해 북미를 중심으로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에서 활발하게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투자할 계획이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 기금을 제작비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검증된 양질의 IP가 더욱 완성도 높은 글로벌 인기 영상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 명이 만든 10억개 이상의 원천 콘텐츠를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500여편의 출판물, 영상물을 제작한 왓패드 스튜디오, 풍부한 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웹툰 스튜디오의 강점 역시 계속된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의 IP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영상화 프로젝트는 올해 기준 총 167개에 달한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스위트 홈'과 왓패드 원작의 '키싱 부스' 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을 돌파한 웹툰 '신의 탑'은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참여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크런치롤, HBO맥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아론 레비츠(Aron Levitz)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부문장은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앞으로 100년간 스크린과 책장에서 히트할 수억 개의 새로운 이야기들로 미래를 그리고 있다”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남아 있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IP를 개발해 글로벌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0월 웹툰IP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작품 영상화 확대를 위해 국내외 영상 제작 유명 스튜디오 3곳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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