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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용 통로·5G 특화망' 네이버 첨단 사옥 '눈길'

  • 2021.07.05(월) 13:38

세계 최초 '로봇친화 건물' 특허 출원

네이버가 연내 완공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제 2사옥에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와 전용 통로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반영되어 눈길을 끈다.

5일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분당 사옥(그린팩토리) 옆에 건축 중인 제 2사옥은 로봇과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기술들이 융합되고 연결되는 '테크 컨버전스Technological Convergence 빌딩'이다.

네이버 제2사옥에 들어갈 로봇./ 사진=네이버

이 곳은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으로 제어되는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는 건물로,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봇 전용 통로, 충전공간 등 로봇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사람을 배려하는 로봇 주행, 다수 로봇의 이동 상황을 고려하는 로봇 제어, 사고 방지 기술, 5G 특화망을 통한 초저지연 통신과 제어 등과 같은 기술적 요소들이 반영된다.

자율 주행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는 공간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와 기술이 포함된다. 이러한 빌딩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네이버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빌딩'의 기술적 특성에 대해 2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로봇 친화형 건물을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는 그동안 축적해 온 미래 기술들을 제 2사옥에 적용하게 된다.

ARC(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이 적용된 네이버만의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와 관련해 약 97건을 비롯해 앰비덱스, 어라운드 등 ARC로 제어되는 실내 서비스 로봇 및 편의 기술과 관련해 76건, 로봇 친화형 빌딩에서 실제 로봇을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실내 지도 제작 기술, 실내 지도 업데이트 자동화, 장애물 인식 기술 등 다양한 제반 기술에 대해 42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원한 건물에 대한 22건의 특허까지 포함하면 네이버는 로봇 친화형 건물 구축과 관련한 약 237건의 특허를 출원한 셈이다. 

네이버 기술들이 집약되는 제 2사옥은 자율주행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과 AI 기반의 다양한 융합 솔루션이 회사 업무 시스템과 연계된다.

얼굴인식을 통한 공간 출입부터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딜리버리 등 직원들은 공간 그 자체가 비서가 되는 새로운 업무 공간을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실현될 로봇 친화 건물인 제 2사옥은 5G 특화망, 클라우드,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AI 등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기술들을 하나로 연결되고 융합되는 세계적 레퍼런스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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