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커머스CIC(사내독립기업)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카톡 친구와 장난을 주고받으며 빈곤 노인도 도울 수 있는 이벤트를 3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이벤트에서 '신이어마켙'과 협업해 이용자를 상대로 만우절 특별 로고로 꾸며진 선물하기 화면과 거짓말 쿠폰을 제공하고 문구류 패키지를 판매한다.
신이어마켙은 폐지 수거 등으로 생활하는 65세 이상 저소득·빈곤 노인에게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브랜드다.
신이어마켙은 만우절 패키지 판매 수익금 일부를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니어 파트너들에 후원금 형태로 돌려줄 계획이다.
박지혜 카카오 선물하기서비스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카카오톡 친구들과 유쾌하고 무해한 거짓말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신이어마켙의 어르신들이 전하는 의미 있고 따뜻한 메시지가 이용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