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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퍼블리싱…PC·콘솔 영역 확장

  • 2024.03.21(목) 10:21

국내·글로벌 서비스 판권 확보

카카오게임즈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크로노 오디세이'의 퍼블리싱을 맡는다./이미지=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유통(퍼블리싱)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에 처음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는 국내 게임 게발사 '엔픽셀'의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하는 PC·콘솔(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 액션 MMORPG다. '언리얼 엔진 5'를 적용해 고사양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와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얻었다.

카카오게임즈는 PC·콘솔 게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내년 이후에는 또다른 PC·콘솔 MMORPG '아키에이지2'를 비롯해 루트 슈터(슈팅 게임에 롤플레잉 요소가 가미된 게임) '프로젝트 S', 2019년에 출시 직후 62만명의 독자를 확보한 웹툰 '검술명가 막내아들' 지식재산권(IP) 기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등을 준비 중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는 "크로노 오디세이’가 첫 공개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완성된 결과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4'에서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배봉건 크로노스튜디오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게임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전달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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