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6블록에 짓는 'DMC리버시티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DMC리버시티자이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4층, 7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84A㎡ 143가구 ▲84B㎡ 151가구 ▲84C㎡ 162가구 ▲84D㎡ 46가구 ▲99㎡ 118가구 등 총 620가구로 구성되며, 이주대책 대상자 우선분양을 제외한 5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덕은지구는 약 64만㎡, 총 9개 블록 4815가구 규모의 택지지구다.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 중 3개 단지, 총 1600여가구가 자이 브랜드 단지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한 덕은지구 내 DMC 리버파크자이(4블록), DMC 리버포레자이(7블록)와 함께 자이 브랜드 타운이 된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상암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강서구로, 자유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통하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내에는 MBC와 KBS미디어센터, CJ E&M센터 등 각종 방송사가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을 걸어서 닿을 수 있고 한강 다목적운동장과 노을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개발 호재도 존재한다. 상암동과 영등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선 월드컵대교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은지구 역시 상암DMC와 연계해 약 30만3300㎡ 규모 미디어밸리 복합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덕은지구 인근 수색역세권과 미디어시티 개발사업 등도 예정돼 있어 서부권 미디어 특화산업 벨트가 만들어진다.
GS건설은 DMC리버시티자이에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나 세대 내 주방 절수페달, 고효율 LED조명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자이에만 적용되는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이 거실과 주방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GS건설은 DMC리버시티자이를 실물 견본주택 없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분양 홈페이지에서 세대 유니트별 VR 영상을 볼 수 있고 카카오상담과 화상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유니트별 VR 영상은 100% CG로 제작해 실물 유니트 촬영을 통해 제작한 VR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각도와 시점의 영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덕은지구는 마포구, 강서구 등과 맞닿은 서울 생활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분양 전부터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DMC리버시티자이는 실물 견본주택 없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운영, 온라인 홈페이지와 다양한 상담 창구를 통해 예비 청약자들이 편리하게 분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