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 위치한 부산 신항 '사랑으로 부영' 5‧6단지 공공임대아파트 841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신항 사랑으로 부영 5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4~23층 4개동, 6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5~25층, 7개동으로 건립되며 두 단지 모두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총 3개 타입이다. 5단지는 302가구, 6단지는 539가구다.
5단지는 임대보증금 1억400만원에 월 임대료는 7만원, 6단지는 보증금 1억300만원에 월 임대료 7만4000원이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부산 신항은 944만㎡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고, 서축부지 개발 등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등으로 물류거점이 될 것으로 보여 산업 종사자들에게 출퇴근이 쉬운 단지가 될 수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신항 제1‧2배후도로와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고 사상~하단~신항을 잇는 경전철도 건설되는 등 교통망도 개선될 예정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신항만지구는 인근에 을숙도와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이 있어 친환경 입지를 자랑한다"며 "이번 5‧6단지 뿐 아니라 향후 공급 예정인 단지도 건설되면 부산 신항 배후도시에 6500여가구 규모의 부영 타운이 건설돼 대단지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