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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사랑으로 부영' 5‧6단지 선착순 공급

  • 2020.06.12(금) 10:11

창원 진해구 용원동 일대 공공임대 841가구 규모
준공 후 공급으로 즉시 입주 가능…보증금 1억 수준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 위치한 부산 신항 '사랑으로 부영' 5‧6단지 공공임대아파트 841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신항 사랑으로 부영 5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4~23층 4개동, 6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5~25층, 7개동으로 건립되며 두 단지 모두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총 3개 타입이다. 5단지는 302가구, 6단지는 539가구다.

5단지는 임대보증금 1억400만원에 월 임대료는 7만원, 6단지는 보증금 1억300만원에 월 임대료 7만4000원이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부산 신항은 944만㎡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고, 서축부지 개발 등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등으로 물류거점이 될 것으로 보여 산업 종사자들에게 출퇴근이 쉬운 단지가 될 수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신항 제1‧2배후도로와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고 사상~하단~신항을 잇는 경전철도 건설되는 등 교통망도 개선될 예정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신항만지구는 인근에 을숙도와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이 있어 친환경 입지를 자랑한다"며 "이번 5‧6단지 뿐 아니라 향후 공급 예정인 단지도 건설되면 부산 신항 배후도시에 6500여가구 규모의 부영 타운이 건설돼 대단지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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