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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명절 끝나자마자 생필품 할인

  • 2014.09.09(화) 14:04

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갈치와 계란 등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추석 행사 매출이 전년대비 8.9%(지난 4일 기준) 증가하는 등 소비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를 감안해 대형 생필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오는 11~14일 불고기용 돼지 앞다리살(국내산,100g)을 기존대비 50% 할인한 620원에 판매한다. 기능성 달걀인 ‘유황을 먹인 닭이 낳은 계란(15구)'는 40% 할인한 2800원에 선보인다.

15~17일에는 곰거리 전품목(횡성한우 제외)을 50% 할인 판매하며, 제주 은갈치(대,해동,마리)도 기존대비 50% 할인한 3450원에 판매한다. 고구마(2kg,박스)는 20% 할인한 6380원에 선보인다.

행사기간(11~17일) 중 가을 햇꽃게(100g)는 850원, 캠벨포도(3kg)는 9900원, 매운탕용 생우럭(대,1마리)은 4500원에 판매한다. 자반고등어도 기존대비 22% 할인한 2980원에 내놓는다.

비슷한 시기(12~16일)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라면과 우유, 사이다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마케팅팀 장중호 상무는 "3년만에 추석행사 매출이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최근 소비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회복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 하려 추석 직후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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